[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전입학 업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온라인 전입학 배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청 방문 절차 없이 재학중인 학교에서 온라인 배정시스템으로 학군 내 결원학교를 선택해 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중학교 전입학 배정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고 지역교육청에서 학군 내 결원학교에 강제 배정하는 경우도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서울시내 380개 공·사립중학교 전입학 담당자 연수를 거쳐 시스템 최종 점검을 마친 후 21일부터 온라인 배정시스템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1개 모든 지역교육청이 전학 업무 절차를 온라인 배정시스템으로 처리하게 됨에 따라 행정의 통일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부모들의 불만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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