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아시아경제 e뉴스팀]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한 '기황후'는 25.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백안(김영호 분)의 정복전쟁 5년 뒤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자신의 군대가 연패를 거듭하자 술에 취한 채 머리를 풀어헤치고 나타났다.타환은 전쟁에서 패한 후 복귀한 장수의 목을 베고 광기 어린 표정으로 "이 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라고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기승냥(하지원 분)은 충격을 받았다.이어 타환은 패주하고 돌아온 병사들이 자신은 '연철의 꼭두각시' '멍청이 황제'라고 부르는 환청을 들으며 괴로워했고 그의 광기는 승냥의 제지에 의해 진정돼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신의 선물-14일'과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9.4%와 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e뉴스팀 e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