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인들이 하루 중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보내는 시간이 2시간 49분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플러리는 미국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평균 소비 시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2시간19분)와 견줘 무려 30분 증가한 2시간 49분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모바일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앱 이용에 할당하는 시간 비중은 전체의 86%인 2시간27분이며, 웹 서핑으로는 평균 22분(14%)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중에서는 게임 앱(32%)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페이스북 17%, 소셜 메신저 앱이 9.5%, 유튜브 4%를 각각 차지했다.모바일 웹 브라우저들 중에서 iOS 사파리가 7%, 구글 브라우저 크롬이 5%를 차지했다. 모바일 광고시장에서는 구글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페이스북 사용 비중은 각각 18%, 17%로 비슷했지만, 광고 소비 시간은 구글이 49%로 페이스북(18%)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외 다른 앱들은 사용 비중은 65%, 광고 소비는 33%로 나타났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