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일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선전종합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와 국가통계국(NBS)이 집계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 예상치(50.1)보다 높은 3월 제조업 PMI를 확인한 후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했다. 3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50.3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올랐고 일부 기업 실적이 호조를 띤 것도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오른 2047.46, 선전종합지수는 1.65% 상승한 1057.01로 1일 거래를 마쳤다. 바오리 부동산이 1.18% 올랐다. 전날 바오리 부동산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7.4% 증가한 10조76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1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던 구이저우 마오타이도 이틀 연속 반등하며 전거래일 대비 5.0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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