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감사하는 봉사단', 시각장애인 문화유적 탐방 지원

지난 28일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 입구에서 문화유적 탐방에 나선 미래에셋증권 '감사하는 봉사단'과 시각장애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래에셋증권 '감사하는 봉사단'이 지난 28일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에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적 탐방'을 진행했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임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15명의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고 우리나라 3대 미륵사찰 중 하나인 사적 503호 법주사를 탐방했다. 또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과 중요민속자료 제 134호로 지정된 99칸 한옥 '선병국 가옥' 등을 둘러봤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평소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체험학습은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들이 장애로 인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먼저 나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감사하는 봉사단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러브 블라인드(Love Blind)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2012년부터 올해로 3년째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점자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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