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개막전 선수명단 확정…투수 37.4%

총 등록선수 235명 중 투수 88명…평균 연봉은 1억7648만원으로 전년比 21.4% ↑

한국야구위원회(KBO)[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전 선수명단을 확정·발표했다.9개 구단에서 총 235명이 등록한 개막전 선수명단에서는 투수가 88명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내야수와 외야수가 각각 70명(29.8%), 58명(24.7%)으로 뒤를 이었고, 포수는 19명(8.1%)이 등록을 마쳤다. 신인선수 중에는 투수 4명을 비롯해 내야수와 외야수, 포수 각 1명 등 7명이 선수명단에 포함됐고, 외국인선수 16명도 이름을 올렸다.선수명단에 오른 전체 선수들의 총 연봉(신인 및 외국인선수 포함)은 414억7370만원, 평균 연봉은 1억7648만원으로 집계됐단. 이는 총 연봉 340억1150만원과 평균 연봉 1억4535만원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21.4% 증가한 금액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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