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사랑의 띠잇기' 활동을 통해 지난 10년간 5000여명에게 40여억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사랑의 띠잇기는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고 있다. 직원들은 매월 급여통장에서 일정액을 기부한다. 5000원에서 2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최소 6개월간 후원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난해 모인 후원금은 3억6000만원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390여명으로 시작한 이후 해마다 인원이 늘어 현재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회사 내 나눔문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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