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대신증권은 28일 포스코에 대해 향후 개선폭 확대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포스코의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까지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폭이 커질 걸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정상가동 시작 및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철강 자회사의 수익성 정상화, 3분기 부터 마진개선 본격화 기대 등이 근거다. 이 연구원은 또 “공급과잉 지속으로 구조적 업황개선이 어렵더라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수요회복으로 2분기부터 중국 및 동아시아 철강시황은 단기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5250억원, 연결 753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포스코의 동부제철 인천공장 인수설 관련 이 연구원은 “자금 여유가 없고 시너지도 제한적으로 인수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종결론 확정되기까지 불확실성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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