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러시아 소치 G8 회의 불참 결정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한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주요 선진 7개국(G7) 정상들은 24일(현지시간) 오는 6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소치 G8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헤이그에서 별도의 회담을 가진 이들 국가 정상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크림 반도 합병으로 국제법을 어기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주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카메룬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 프랑스 캐나다 이태리 일본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권과 러시아의 갈등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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