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백양고로쇠축제, 새봄 건강축제로 ‘우뚝’

'제8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 성료…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로쇠 우수성 알려'

장성백양고로쇠축제에서 댄스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 행사로 축제의 흥을 돋았다.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새봄을 알리는 건강축제인 제8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북하면 남창계곡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 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새봄맞이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간소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로쇠 약수놀이 한마당 ▲난타공연 ▲실버놀이 한마당 ▲청소년 페스티벌 ▲댄스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 행사로 축제의 흥을 돋았다. 또,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을 비롯해 ▲천문체험 ▲편백 장작패기 ▲목공예체험 ▲활 만들기 ▲비즈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입암산 미션수행 등반대회 ▲고로쇠 노래자랑 등이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이밖에도 농특산물 및 편백제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상설로 운영했으며, 특히, 고로쇠 직판장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대성황을 이뤘다.정동일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백양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백양고로쇠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성 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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