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진행된 자연생태체험교실
관악산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에코노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지 진행된다. 그리고 아동도서 및 생태관련 도서 3000여 권이 비치돼 있어 숲속에서 책읽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또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돼 있는 관악산둘레길(관악구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여행’이 진행된다. 수목, 야생화 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관악산의 역사, 문화에 관한 수준 높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 넷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숲속탐방과 퀴즈풀이, 자연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흥미 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7월과 8월에는 계절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농촌체험은 숲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 내의 목화, 고구마 등 40여 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업 만져보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관악산 천연 계곡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이 운영된다.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parks.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단체 이용을 원할 경우는 공원녹지과(☎879-6523)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