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직 9급 1명 최종 선발…3년 연속 채용으로 고졸취업난 해소 기여'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군이 공공부문 고졸 채용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20일 장성군에 따르면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방송통신직 9급 공무원 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군이 지난 2011년에 제정한 ‘장성군 관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지방공무원임용 규정’에 따른 것으로, 2012년부터 2014까지 3년 연속 지역의 고졸인재를 채용하게 됐다. 올해는 장성실업고등학교 방송통신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필기시험과 서류전형(응시자격 심사), 면접시험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토대로 최종 선발했다.군은 이번 채용이 관내 고졸자 취업난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유능한 인재가 고향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인구증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졸 출신 공무원 채용의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유능한 인재 임용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자 공무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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