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잭슨, NBA 뉴욕 닉스 사장으로 선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의 명장 필 잭슨(69)이 뉴욕 닉스 사장을 맡는다. 닉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잭슨의 사장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1200만 달러의 연봉에 계약기간 5년이다. 잭슨은 “농구를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1970년 닉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1970년과 1973년 두 차례 우승을 일궜다. 지도자로서는 11번이다. 시카고 불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명장 대열에 올랐다. 그의 지도를 받은 마이클 조던은 “타고난 재능으로 사장 업무도 잘 해낼 것”이라고 했다. 첫 임무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닉스는 18일 현재 27승 40패로 동부 컨퍼런스 9위다. 최소 한 계단을 점프해 8위에 올라야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