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일 오후 7시 잠원동 프라디아 2층에서 '사이버보안전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정보유출 등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조사 및 분석활동을 수행하는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전문가 등을 임명하는 자리다. 단장은 류재철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회장이 맡는다. 모든 단원은 국내 침해사고대응팀(CERT)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침해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향후 사이보보안전문단원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분석 등 실무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평상시에는 침해사고 동향 연구 및 정보보호 홍보 활동 등에서 활약하게 된다. 또 정보유출 침해사고 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는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운영위원도 위촉해 조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이번에 임명된 사이버보안전문단원은 대한민국을 가장 안전한 사이버영토로 만드는 파수꾼으로 창조경제를 꽃피울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며 "정보윤리문화 정립에도 기여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권은희 국회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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