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서편제' 3월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볼쇼이 아이스쇼>1993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볼쇼이 아이스 쇼'가 단 4주간의 짧은 일정으로 목동아이스링크의 빙상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02년 자국대표팀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이고르 보블린(Igor Bobrin)'을 비롯해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섭렵한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된 '볼쇼이 아이스 쇼'는 오리지널 내한공연팀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공연이다. 공훈예술가(예술인들에게 주는 국가명예 칭호)인 '이고르 보블린'은 예술총감독으로서 '볼쇼이 아이스 쇼' 팀을 이끌며, 환갑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 외에도 '엘레나 라디오노바(Elena Radionova)',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Elizaveta Tuktamysheva)' 등 세계 최정상 피겨스케이터들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4월25일부터 5월18일까지 / 목동아이스링크 / 6만~10만원)
<서편제>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뭉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서편제'가 11일 2차 티켓박스를 오픈했다. 뮤지컬 '서편제'는 작곡 윤일상, 극본 조광화, 연출 이지나, 음악감독 김문정 등 국내 뮤지컬 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제작진이 힘을 모은 작품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2011년 제 5회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윤일상은 이 작품을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 작곡에 데뷔했다.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31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우리 소재를 다룬 뮤지컬을 찾은 만큼 동반 1인까지 30%의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3월20일부터 5월11일까지 / 유니버설아트센터 / 이자람 차지연 장은아 마이클리 송용진 / 5만~11만원)<미친 연애>
국내 최초 블로그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미친 연애'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미친 연애' 원작자 최정은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만명, 누적 방문객 3000만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다. 여자를 잘 사귀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그는 잘 생기지 않은 외모로 여자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번번이 '핵폭탄', '슈렉'이라고 불렸지만 자신만의 연애의 기술을 터득해 16년 동안 900명의 여자를 사귀었다. 이 작품은 실제 인물 '최정'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청춘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애 멘토로서의 뮤지컬이다. 작품 속 최정은 여자를 울리는 희대의 카사노바이지만 자신의 심장을 내 주고도 아깝지 않을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뜨거운 인물로 설정해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3월14일부터 4월27일까지 / 소월아트홀 / 서세권 홍서준 김지강 / 3만~4만원)
<위키드>이번주 실관람객 15만명을 돌파한 뮤지컬 '위키드'가 감사 선물로, 티켓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인기 신제품인 '후지 인스탁스 미니8'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4월1일부터 13일 공연(수요일 낮공연 제외)의 VIP석 2매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1000대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공연되는 모든 도시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작 '위키드'는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 옥주현, 정선아를 비롯해, '겨울왕국'의 엘사로 스타로 급부상한 박혜나 등 최정상의 캐스트로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화려한 무대 의상과,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 등의 볼거리, 감동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의 조화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뮤지컬을 처음 보는 관객들까지도 공연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2013년 11월22일부터 오픈런 / 샤롯데씨어터 /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 6만~14만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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