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5만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지난해 12월 한국체육대학교 육상팀을 시작으로 시작된 동계전지훈련은 레슬링, 배구, 육상, 근대5종의 국가대표 후보팀이 찾아와 훈련했으며, 전국의 검도실업팀과 축구, 정구, 펜싱, 농구 등 10종목 320팀 5만여명의 선수들이 땅끝해남을 찾아 훈련했다.또한 땅끝공룡을 브랜드하는 스토브리그를 실시하여 배구, 레슬링, 육상, 축구, 검도 선수단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호응을 받았다.특히 해남군은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지역을 찾은 선수단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지원으로 선수단들에게 땅끝해남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해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아이언맨 레이져쇼, 마술공연, 웃찾사 폭서 콘서트 공연을 펼쳤으며,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북평면 동해마을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과 고산유적지에서 다예문화체험을 진행해 해남의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올 동계훈련을 통해 5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맨투맨사업과 맞춤형 인프라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스포츠마케팅에 활기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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