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시는 웅천동 1071번지 1만3441㎡와 웅천동 1702-1번지 1만5941㎡에 대해 각각 예정가격 182억, 215억원에 분양한다.매각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시스템, www.onbid.co.kr) 일반경쟁 입찰 및 최고가 낙찰제를 통해 이뤄진다.입찰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이다. 앞서 여수시는 관광·문화·위락기능이 융합된 친환경 복합단지 건설을 목표로 280만㎡의 웅천지구 택지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사업기간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로 280만㎡(1단계 72만㎡, 2단계 121만㎡, 3단계 87만㎡)의 개발부지에 대해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1단계 지구는 2010년 11월 준공, 대부분 부지매각이 완료됐으나 그 동안 호텔·콘도 등 용도로 지정된 관광휴양 용지에 대한 수요부족으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시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미 매각 토지의 종전 용도를 호텔·콘도에서 상업용도가 가능한 관광·휴양·상업용지로 전환하는 실시계획을 지난 1월에 확정했다. 여수시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매각예정인 용지는 해수면과 인접해 풍광이 아름다운 가막만을 조망할 수 있다”면서 “입지에 대한 장점이 많아 입찰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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