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6구역 위치도
전용 38~105㎡, 15개동 1637가구 규모로 재개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지하철 1호선 석계역 인근 장위6재정비촉진구역이 중소형 중심의 16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서울시는 11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장위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장위6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55일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대지면적만 6만990㎡에 달한다. 장위뉴타운은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다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됐다. 2010년 재개발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사업시행인가를 남겨두고 있다.장위6구역은 지하3~지상33층 총 15개동 1637가구로 재개발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분은 1352가구, 임대주택은 285가구다. 면적별 가구수는 ▲38㎡ 129가구 ▲46㎡ 126가구▲59㎡ 30가구 ▲59㎡ 473가구 ▲84㎡ 818가구 ▲105㎡ 61가구다. 2~3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중소형 면적 가구수를 대폭 늘렸다. 당초 1261가구로 계획했지만 38㎡, 46㎡ 등 틈새면적을 확보하고 중대형 면적을 줄여 1637가구로 늘어났다. 전체 가구수의 절반 가량(759가구)가 59㎡이하 소형주택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장위6구역은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과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다. 사업지 서측으로 한천로(30m), 남측으로 화랑로(35m)와 접해있고 동측으로는 우이천, 구역내 설치되는 근린공원과도 인접하다. 시는 구역 내에 근린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휴게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근린공원은 사업지 동쪽에 2만2792㎡ 면적으로 조성하고 구역 서쪽과 남쪽 도로를 확장해 도로망을 개선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장위6구역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해 공공에 기여하고 중소형 위주로 공급해 다양한 주택 수요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위6구역 모형도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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