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신세지지 않고 시민과 함께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은 광주시장 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깨끗한 광주, 이용섭 혁신 펀드(이하 이용섭 펀드)’를 출시한다.‘이용섭 펀드’는 광주시장 선거 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시민펀드다.이 의원은 “시민과 함께 깨끗한 선거운동을 치르기 위해 이번 광주시장 선거비용 한도액인 6억 9,300만원의 72% 수준인 5억원을 시민펀드로 조성하고 선거 이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펀드’의 이자는 2014년 2월 CD 금리(2.65%) 수준보다 다소 높은 연 3.0%를 적용해 일할 계산되며, 원금과 이자는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2014년 8월 4일 펀드 참여자에게 지급한다.광주시장 선거에서 15% 이상의 득표를 하면 선거비용 전액이 보전되고, ‘이용섭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후보등록일 이후에 지출될 예정이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없다.법정 선거비용 한도액인 6억 9,300만원 중 5억원만을 펀드모금으로 조달하는 것은 이번 선거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도의 선거비용만을 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참여 방법은 누구든지 오는 24일부터 이용섭 홈페이지(//www.yongsupl.net/ ) 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후, 약정한 금액을 실명으로 개별 입금하면 된다.이용섭 의원은 “선거과정에서 누구에게도 신세지지 않고 뜻있는 시민들의 참여에 의해 선거자금을 모금함으로써 시장 당선 이후 로비나 청탁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오직 광주 발전과 시민만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 하겠다”면서 “이 곳 광주에서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새 정치에 부응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이 의원은 “민주진보진영이 하나가 되어 치러지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야말로 아름다운 경선과 정책선거를 통해 진정한 ‘시민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펀드 모금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시민 주인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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