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 프로그램을 지난 6일 강원도 춘천 소재의 한림성심대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현황, 우수 중소기업 구별방법, 취업 성공사례 등의 내용을 특강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청년 구직자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것을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 참여 대학 전체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한림성심대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상반기에 전국 18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궁금증 등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 멘토단을 운영하고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 ‘멘토링 홈페이지(www.firstjob.or.kr)’를 통해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정진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청년구직자가 자신의 직무와 적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 못지 않은 좋은 일자리를 갖춘 우수 중소기업과 성공한 중소기업인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55)로 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은 중진공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과 중진공의 취업교육을 받은 청년 구직자를 매칭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 및 정규직 전환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일정기간(최소 5개월) 정규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에 대해 취업인력 1인당 월 60만원 이내의 인건비 지원, 해외우수기업 견학(미주, 유럽),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멘토링 사업 등의 세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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