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IBK투자증권은 7일 매일유업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본격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매일유업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 3644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했지만, 별도 기준으로는 각각 1조 1382억원과 308억원에 그쳤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원유가격 상승 이후 제품가격 인상이 다소 지연됐기 때문이며 올해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제품가격 인상 효과 본격 반영, 고수익품목인 조제분유의 국내외 판매호조, 전사적인 프리미엄화, 자회사 수익성 회복 등을 반영해 올해 연결기준 1조5102억원 매출과 497억원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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