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적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지방세, 세외수입, 재방재정, 인사, 새올시스템 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제작한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 교육 자료'를 이용해 내부통제의 개념과 추진체계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토론을 통해 미비점을 보안하기로 했다.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사후처벌 위주의 현 감사방식이 아닌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self-check),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의 3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이 된다.청백-e 시스템은 현재 함평군이 운영 중인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e-호조), 인사, 인허가(새올) 시스템 등 5대 지방행정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전산 업무를 악용한 공금횡령, 부적절한 인허가 처리를 차단한다.자기진단 제도는 청백-e시스템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복지, 건축 환경 등 인허가 업무에 대해 자기 진단표를 이용해 업무처리 과정의 적법성을 담당자, 관리자가 사전 진단함으로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부서별, 개인별로 윤리교육 실적 등을 관리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윤익한 기획감사실 감사담당은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및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 구성을 마쳤다“며 ”연말에 자체 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보완하고 우수부서와 직원은 포상 등 부여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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