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Restarting KAMCO 선언 및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6월 본사이전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혁신대회에서는 홍영만 사장이 직접 '혁신콘서트'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혁신 소통대회에서는 임직원이 제출한 500여개의 혁신과제 중 '마음(心)을 다해 청년을(靑) 이롭게(利) 한다는 의미의 콘서트 형식 채용설명회 <심청이> 프로젝트 시행', '고객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객종합지원센터> 운영', '정도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명함> 만들기' 등을 비롯해 20개를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우선과제는 향후 'DOT(Daily·On the spot·Together)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즉각적으로 실행에 옮겨질 예정이다.홍영만 사장은 "우리 경제의 상시적 경제안전판으로서 일궈온 지난 5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임직원들의 혁신 의지를 모아 소통과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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