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지구강수측정 위성 오는 28일 발사
▲GPM 위성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가상 이미지.[사진제공=NASA/Bill Ingalls]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지구에 내리는 비와 눈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겠다."오는 28일 일본 타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지구강수측정(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을 위한 위성이 발사된다. 이번 지구강수측정 위성발사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GPM 위성은 하루에 얼마만큼의 비와 눈이 내리는지 지구궤도를 돌면서 측정한다. 이 밖에 여러 다른 위성들도 관련 데이터를 모아 GPM의 데이터 분석에 이용하기로 했다. 측정된 데이터는 나사의 분석실로 전송돼 세밀한 검토 작업을 거쳐 정확한 측정값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쓰나미와 지진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지역으로 이번 GPM 위성발사로 기후 변화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전 지구촌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번 위성 발사가 그 원인을 파악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8일 GPM 위성이 발사될 타네가시마우주센터.[사진제공=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Michael Starobin]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