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기본반’ 운영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월곡2동 혜윰마루작은도서관(월곡2동주민센터 3층)에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기본반’을 운영하고 있다.‘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기본반’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지도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수료 후 취업뿐 아니라 수강생들의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방과후지도사 중 자기주도학습 지도사와 창의 사고력 지도사 심화반과 기본반 등 모두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주부 260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지난 2월 5일 개강해 4월 29일까지 13주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심화반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수강생들은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중학교 자기주도 학습 방과후 교실에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방과후지도사 강사 약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참여자에게는 취업기회의 문이 더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단순히 몇 주 교육과정으로만 끝나지 않고, 직업과 연계할 방법을 꾸준히 찾아내서 광산구의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다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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