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앞으로 3주 후면 정식으로 갤럭시S5를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는 삼성의 한 경영진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5가 다음 주부터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첫 공개된 후 2주 뒤인 3월 중순쯤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떤 국가에서부터 출시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갤럭시S5가 3월 중순에 출시되면 첫 공개 후 정식 출시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전작인 갤럭시S4보다는 짧은 것이다. 갤럭시S4의 경우 지난해 3월 중순 뉴욕에서 처음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4월 말로, 약 한 달 이상이 걸렸다.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5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ISOCELL)' 이미지센서 기술이 적용된 16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소셀은 CMOS 이미지 센서를 구성하는 화소에 모이는 빛을 활용해 '간섭현상'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S4에 적용된 카메라 HDR, 파노라마 등에 더해 3D 투어샷, 초점 선택, 연속 촬영 등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물속에서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아쿠아 모드'를 제공해 갤럭시S5의 방수 방진 기능이 예고된다.외장은 기존과 동일한 플라스틱 몸체에 지문인식 홈버튼이 탑재된다. 기대를 모았던 홍채인식은 채용되지 않는다. 5.2인치 화면에 풀HD 1080x192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버전(킷캣)이 적용될 전망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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