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31%) 오른 1946.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2억119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3534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날 외국인은 188억원, 기관은 114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3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은 1625억4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주요 업종들 가운데 건설업(4.55%)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 금융업(2.15%), 비금속광물(2.78%), 은행(1.55%), 증권(0.82%), 철강금속(0.78%), 섬유의복(1.41%), 유통업(0.92%), 운수장비(0.15%), 화학(0.23%) 등이 올랐다. 의료정밀(-0.36%), 통신업(-0.17%), 전기전자(-0.98%), 운수창고(-1.01%), 의약품(-0.1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KB금융(5.49%), 신한지주(5.46%), 현대중공업(2.28%), 포스코(0.34%), 현대차(0.22%), LG화학(0.20%) 등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3.46%), SK텔레콤(-0.76%),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0.90%), NAVER(-0.13%), 기아차(-0.19%) 등은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7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3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73종목은 보합세였다.코스닥은 전장보다 0.58포인트(0.11%) 내린 522.00을 기록했다.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20원(0.30%) 하락한 10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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