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버바 왓슨(미국)의 '호버크래프트(사진)' 골프카트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미국의 골프전문사이트 골프매직닷컴은 왓슨이 1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통산 5승째를 수확하자 "요즈음처럼 비가 많은 잉글랜드 날씨에는 제격"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호우로 침수 사태가 속출하고 전력과 교통망까지 피해를 입는 실정이다. 왓슨을 후원하는 오클리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제작해 '버바크래프트'라는 이름을 명명했다. 페어웨이는 물론 워터해저드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수륙양용 골프카트다. "부피가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아 상용화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올해부터는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윈디놀골프장에서 실전에 투입된다. 5만8000달러(약 61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의 벽을 넘지 못해 아직 영국에서는 1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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