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코발트 등 77.8만대 리콜 결정

점화스위치 이탈로 엔진 및 에어백 오작동…6명 사망사고 발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에서 쉐보레 코발트, 폰티악 G5 세단 등 77만8562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점화스위치 불량으로 엔진과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GM은 자동차키의 열쇠고리가 너무 무거우면 점화 스위치가 주행 위치에서 이탈할 수 있고, 이것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점화스위치 이탈이 엔진 작동을 멈추고 이로 인해 에어백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이점이 사고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GM은 "문제를 수정하기 전까지 자동차 열쇠고리에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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