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최우수기관 선정

"청정 환경자원 명품 생태도시로 발돋움"[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2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결과 ‘경영자원’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교부받았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지표 개발과 지방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을 위해 1996년부터 18년간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부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상호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개 부문 70개 지표에 대한 조사 분석 결과 고창군은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영자원부문은 자치단체의 기본적인 자원으로 인적자원, 토지, 기간산업(인프라), 경제, 재정, 무형자원 6개 항목에 경제활동 인구비율 등 23개 지표로 조사·분석했으며, 민선자치시대에 이룩한 고창의 성장·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결과가 산출되어 좋은 좌표로 활용될 전망이다.특히, 민선 5기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고창읍성주변정비사업, 고인돌박물관 건립, 아산 봉덕리 고분 발굴, 용계 청자요지 정비, 석정온천관광지 개발, 구시포국가어항 고도화, 연안정비, 프리미엄갯벌 생태조성사업 등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했으며, 귀농·귀촌활성화사업, 명품 농산물 브랜드화는 물론 6차산업화로 탈바꿈시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청정 환경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지역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미래 고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강수 군수는 “21세기는 환경,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고창이 보유한 자원과 환경을 잘 가꾸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창의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재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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