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루지 대표팀의 박진용(21), 조정명(21·이상 대한루지연명)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더블런(2인승)에서 18위에 올랐다.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더블런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43초118로 결승선을 통과, 전체 19개팀 중 18위에 이름을 올렸다.1차 레이스에서 51초643을 기록하며 18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2차 레이스에서는 51초475로 기록을 단축시켰다. 하지만 합계기록 순위에선 변화가 없었다.이로써 대표팀은 남자 싱글런과 여자 싱글런에 이어 더블런까지 경기를 마쳤다. 앞서 싱글런에 출전한 김동현(24·용인대)은 1~4차 시기 합계 3분36초385로 35위를, 성은령(23·용인대)은 3분28초743의 기록으로 29위에 오른 바 있다. 14일 오전 1시15분부터는 마지막 단체계주 경기에 출전한다. 이 종목에는 김동현과 성은령, 박진용, 조정명이 모두 출전한다.한편 더블런 금메달은 독일의 토비아스 벤들(27)과 토비아스 아를트(26) 형제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1분38초933의 기록으로 1분39초455에 머문 지난 대회 우승자 안드레아스 링거(33), 볼프강 링거(32·이상 오스트리아)를 2위로 밀어냈다. 라트비아의 유리스 식스(32)와 안드리스 식스(29)는 1분39초79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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