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13년 4분기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86.9% 감소했다. 2013년 연간으로는 매출 814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매출 6% 증가, 영업이익 52% 감소했다.연간 최대 실적 달성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등 새로운 히트작의 출시와 ‘골프스타’, '타이니팜', ‘히어로즈워’ 등 기존 인기작들의 지속적인 흥행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연간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33%를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자체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해외 공략과 수준 높은 게임성이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반면, 카카오 플랫폼 게임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지급수수로 상승 및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컴투스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액을 각각 1015억원, 177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129%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해외 매출 400억원을 달성해 전체 39%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최백용 컴투스 CFO는 “2014년 컴투스는 수준 높은 여러 게임들로 시장 공략을 해 나갈 것이며, 게임빌과의 글로벌 통합 서비스 플랫폼 공동 구축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