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6차산업 선도 농업인 육성

"제7기 장성미래농업대학, 농촌리더학과와 곶감학과 2개 과정 운영"[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과정으로 농촌리더학과와 곶감학과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두 개과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지역의 6차 산업을 선도할 리더와 명품곶감을 생산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리더학과와 곶감학과 각각 40명을 모집한다.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지원과에서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올해 장성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과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활용도 높은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농촌리더학과는 체험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과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리더십 배양 등 농업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또는 귀농예정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장성미래농업대학이 지역의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습교육을 운영, 2008년부터 6기에 걸쳐 총 738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사업비로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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