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위원회가 보험사들의 최고경영자(CEO) 확약서 제출 시한을 11일로 늦춘 가운데 손해보험사들은 이날 CEO 확약서 제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텔레마케팅(TM) 영업이 우선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11일 "손보사들이 CEO 확약서 제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기초자료 확인이 완료된 기존 계약자 정보와 점검결과를 제출하고 순차적으로 검증결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위는 당초 CEO 확약서 제출 기한을 지난 7일까지 정했지만 실제 기초자료 검증이 기한 내에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보험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제출기한을 연장했었다. 금융위는 보험사들이 보유한 기존 계약자 정보의 적법성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후 CEO 확약서를 제출하면 TM을 허용하기로 했다.생명보험사들도 각사별 자체점검 결과에 맞춰 CEO 확약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한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경우 지난 7일 CEO 확약서 제출을 마쳤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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