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하지원, 백진희 누명 씌우는데 성공 '통쾌한 복수'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하지원이 백진희에게 누명을 씌우는데 성공하며 '기황후'의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10일 방송된 MBC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독에서 깨어난 승냥(하지원 분)이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방을 수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황태후는 승냥에게 곤덕전(황후의 처소) 수색을 명했지만, 타나실리는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나섰다.이후 승냥은 궁녀들과 함께 타나실리의 방으로가 뒤다 보석함을 발견했다. 타나실리는 출처를 묻는 승냥의 질문에 보석함에 달려들다 함이 엎질러지면서 대추가 쏟아져 나왔다.승냥은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대추를 먹어보라고 권했고, 타나실리는 그 자리에 굳은 듯 가만히 있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서상궁(서이숙 분)은 대추를 자신의 입에 넣었다.그는 "아주 달고 맛난 대추"라며 "이 보석함을 보낸 사람들이 황후 마마의 건강을 염려해서 대추를 넣어 보낸 거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이후 서상궁은 목을 움켜쥔 채 쓰러졌다. 모든 게 승냥의 계획대로 들어맞는 순간이었다. 앞서 그는 탈탈(진이한 분)을 시켜 보석함을 타나실리에게 전달한 바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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