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시민들의 문화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신청사 내외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시는 시청사 안팎에서 연간 50회 이상의 무료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1층 로비에 연중 30회가량 시민공모 수상작 및 시정 자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뉴딜일자리 홍보부스, 참여예산 한마당,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등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도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청사 8층에는 '하늘광장 갤러리'가 마련돼 건축, 만화, 일러스트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됐다. 시는 올해 신진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작품 공모를 처음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이들 작품을 하늘광장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청사 주변 야외공간에 꽃과 도시영작물 등 계절에 맞는 테마 조경공간을 연중 상시 조성한다. 아울러 시민소통 증대를 위해 다음 달 28일 '제2회 청사 전면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청사는 열린 청사로써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가득 채울 계획"이라며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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