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132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함평천지한우 발전육성 17억8472만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65억5532만원 ▲친환경축산물생산 8억3500만원 ▲축산업 발전육성 4억4494만원 ▲축산물 안정성 강화 27억9027만원 ▲경축 순환농업 육성 6억5862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수도권에 브랜드 판매장을 개설하고, 비(非)선호 부위를 이용한 부산물 가공공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610ha 규모로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축사시설 개·보수, 우량암소 핵군농가 육성, 우량정액 공급, 목장환경 개선, 거세 장려금,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확대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배 축수산과장은 “전국 최고의 고품격 명품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유지하고 축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녹색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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