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4번째 국내선 신규 취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대구와 제주에서 각각 하루 두 차례씩 모두 4회 운항한다. 모든 편에는 B737-800(186~189석) 항공기가 투입된다.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대구 경북 및 제주지역 주민들의 항공여행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을 통해 제주기점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약 5%포인트에 불과한 2위와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제주 노선에 탑승한 여객은 모두 80만2600여 명으로 집계된다. 대구-제주 노선의 예약은 오는 3월3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웹사이트, 예약센터 등을 통해 진행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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