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LS산전에 대해 숨겨진 철도 관련 수혜주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아이템인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및 향후 성장의 발판이 될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회사의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이슈가 많아진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테마성 이슈로 주가 흐름이 발생했던 것에서 벗어나 글로벌 중전기업체로서의 역량 확장에서 발생하는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LS산전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은 LS산전이 작년 4분기에 매출 6457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매출은 6731억원, 영업이익은 473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해외(중국)법인 적자전환으로 인해 전반적인 영업이익규모가 500억원을 달성하진 못했다"고 분석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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