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명문학군, 줄줄이 신규분양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새로운 학군 수요가 몰리는 지역인 인천 연수구, 세종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신규 분양이 이어져 맹모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인천 연수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59㎡형 299가구 ▲72㎡형 391가구 ▲84㎡형 594가구 ▲105㎡형 122가구 등 총 140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 5공구는 뛰어난 교육환경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가 개교했으며 내년에는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가 학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2곳과 중ㆍ고등학교가 내년 문을 열 계획이다. 2단계 이전을 마친 세종시에도 신규 분양이 쏟아진다. 올해 세종시에는 1만9553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지역은 정부청사 인접지역으로 2-2생활권 7490가구, 3-1생활권 3000가구, 3-2생활권 3700가구, 3-3생활권 760가구, 4-1생활권 3300가구, 1-1생활권 723가구, 1-4생활권 580가구 등이다.상반기 눈에 띄는 단지는 세종시에 중흥S클래스 브랜드 타운. 중흥건설이 4월 3-2생활권 M4블록에 추가로 전용 98ㆍ109㎡짜리 총 6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어 6월에는 세종시의 강남으로 꼽히는 2-2 생활권에 현대건설ㆍ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704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삼정기업이 '제주 삼정 g.edu'를 분양 중이다. 지하1층, 지상4층 46개동에 전용면적 59~84㎡ 701가구로 구성된 제주 삼정 g.edu는 제주에서는 최초로 4베이 평면을 적용했다. 4베이는 외부와 접하는 실내공간 구획수가 4개라는 의미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4개의 실내 공간마다 채광효과가 크고 환기성능이 탁월하다. 64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랜드, 실버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내 상가의 크기도 2000㎡에 달해 단지내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한국공립국제학교 제주(KIS)와 브랭섬홀 아시아(BHA),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등 3개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한국 사립 국제고등학교(KIS), 2016년에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가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초ㆍ중ㆍ고 국제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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