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가 평택 고덕산업단지 택지개발공사에서 나오는 309t의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한다. 금액으로만 6000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시공사의 설명이다. 도시공사는 예산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평택고덕 택지개발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309t의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앞으로 폐합성수지를 수집해 플라스틱 원재료를 만들고, 이를 녹이고 추출과정을 통해서 각종 재생 플라스틱 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폐합성수지가 재활용 될 경우 6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원료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폐플라스틱류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종택 경기도시공사 택지사업단장은 "앞으로 모든 개발사업에서 녹색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개발을 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비닐ㆍ폐플라스틱관ㆍ폐마대ㆍ폐고무류 등 폐플라스틱류는 재활용되지 않은 채 소각 처리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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