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비즈쿨 참여학교를 연내 180개, 2017년 500개까지 확대하고 비즈쿨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과정에 포함토록 유도하는 등 청소년 창업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 비즈쿨은 비지니스(Business·사업)+스쿨(School·학교)의 합성어로 초·중·고교생에게 학교에서 창업을 가르치고 기업가 정신·창업을 체험토록 해 미래 CEO를 양성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 결과 전국 135여개 초·중·고교에서 약 13만명(비즈쿨 학교 11만6000명, 비즈쿨 캠프 2000명, 창업동아리 1만2000명)이 참가했으며 13개 특성화고에서 진행되는 선도 비즈쿨의 경우 고3 재학생(3259명) 중 653명(20%)이 창업·취업 또는 진학에 성공했다. 중기청은 향후 비즈쿨 영재캠프, 창업성공·키움캠프 등 방학 중 다양한 특화창업 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10월에는 비즈마켓·비즈쿨 페스티발 등 창업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비즈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교는 오는 19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