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창구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안전관리처장"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를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한다. 인적 환경적 차량적 불완전한 교통요인을 개선해 오천만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철도 항공 분야는 글로벌 천하제일이나 도로 안전분야는 OECD 32개국 중 30위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통안전 브랜드 사업 개발이 절실했다.교통안전공단의 2014 신(新) 교통안전브랜드 사업인 ‘오천만 안심’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0%로 줄여 OECD 10위권 내 진입이 목표다.공단은 지난 시무식 행사에서 브랜드 사업 선포식을 갖고 대국민과 다음과 같은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2014년도에는 자동차1만 대당 사망자수를 2.0명(4,710명)으로 4000명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사업용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사고다발 운수회사, 사고다발 운전자, 사고다발지점 등을 집중 추적하여 분석 관리한다.먼저 운수회사의 안전경영부문에 국제적 안전기준(ISO39001)을 도입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e-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세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한 버스, 적격한 운전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종교단체· 대학·노인회관 등 일반인까지 확대한다.대중이 이용하는 버스 택시 등 사업용차량의 부적격운전자 관리도 강화한다. 교통사고 빈발 운전자 또는 무자격운전자를 집중 관리하여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적격 운전자는 퇴출시키고 아파트 단지내 도로, 산업단지내 도로 등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통안전 취약구간이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모든 운전자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국민이 행복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4대 캠페인도 적극 전개한다. 전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중 DMB·휴대폰 사용 금지, 방향지시등 켜기,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배려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여 보행자 사고 및 무단횡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 또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교통안전예보지수를 개발하여 일기예보와 같이 교통안전 수준을 예보한다. 호남지역본부에서도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2013년도 사망사고 발생회사 및 교통안전지수가 높은 100개 회사를 선정하여 상호 MOU를 체결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또한 사고위험 운전자 운행행태 개선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을 분석하여 사고건수, 교통법규위반 및 위험행동건수 등이 많은 교통사고 다발 운전자 240명을 추적 연중 관리하며 도로구조가 취약하여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취약구간을 선정 문제점을 발굴하여 도로관리청에 개선 건의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노상단속을 강화하여 사업용 차량 부적격 운전자 제로화를 달성하고 사업용차량 취약노선 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회사에 대한 분기별 특별점검과 특별진단, 교통안전관리규정 확인평가 등을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를 정착해 나간다. 교통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한다.광주전남지방경찰청과 무위반 무사고 착한 마일리지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시도 교통담당공무원 워크숍 및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리더아카데미 개최, 렌터카 임차인 실명제 시행,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시내버스 사전 안내방송도 확대하고, 광남일보와 공동으로 광주전남 교통안전대축전 행사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교통문화는 어느 한 기관 단체의 몫이 아니다. 지자체, 경찰, 교통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오천만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때 선진국 수준의 문화로 정착될 것이다.우리공단이 추진하는 오천만 안심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추진되어 우리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명 이하로 줄어들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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