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2014 여수테마 철도관광 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및 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 ‘역사·문화 패키지 철도 관광상품’, ‘여수愛 테마 관광열차’ 등 2가지 상품을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관광객 천만명 시대 개막의 일환으로 철도여행을 통한 차별화 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되며, 한국철도공사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선 ‘역사·문화 패키지 철도 관광’ 상품은 ▲거문도·백도(1박2일) ▲삼도탐방(2박 3일/거문도·향일암·금오도) ▲여수항 로맨스투어(여수1박/향일암·금오도·오동도) ▲순천정원박람회장 연계상품(여수1박) ▲공룡의 섬 사도(여수1박) 등 5개 상품으로 구성된다.‘여수愛 테마 관광열차’는 ▲내일로티켓 ▲S트레인 ▲3색 특별관광열차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시는 철도 관광상품을 이용하고 지역 숙박 관광객 및 방문관광객 2만명을 대상으로 철도관광상품 이용객 숙박비(1인당 1만원)및 홍보비와 S트레인 연계버스비, 3色 특별관광열차 운영 전세버스임차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여수시관광과 강성원 과장은 “우수한 역사·문화유적과 수려한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역사·문화 패키지 철도 관광상품’과 ‘여수路 관광열차 상품’, ‘여수 3색 특별열차’ 등 3가지 상품을 운영해 1만6000명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홍보비를 지원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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