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명절 연휴 마지막 날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오후 1시20분께 경부선 직산~두정역 사이를 운행하던 제4213 새마을열차에서 최후부 객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12시11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오후 5시22분 마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새마을열차가 하1선에서 궤도를 이탈해 모든 열차가 하2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구간은 상선 2개, 하선 2개의 선로로 설치돼 있어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궤도를 이탈한 객차 1량을 제외한 나머지 7량은 오후 2시21분 현장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날 오후 8시경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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