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 설날 공·항만 세관 통관현장 방문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인천항 일선세관 찾아 “연휴 중 수출·입 빠른 통관, 불법먹을거리 철저 단속” 당부

백운찬(오른쪽 손가락 가리키고 있는 사람) 관세청장은 인천공항세관 입국장 x-ray판독실을 찾아 x-ray판독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백운찬 관세청장은 설날인 31일 경인지역 주요 세관의 24시간 상시통관체제와 불법먹을거리 등 농축수산물 밀반입단속현장을 점검했다.백 청장은 이날 전국 세관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통관대책반’과 비상근무체제인 전자통관시스템을 돌아보고 수출·입 화물의 차질 없는 통관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설 연휴를 이용, 많은 외국여행자들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여행자휴대품 통관현장과 특송물품 통관장을 찾아 “빠른 통관을 돕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먹을거리 단속에 철저를 꾀해달라”고 주문했다.

백운찬(왼쪽에서 2번째) 관세청장은 31일 설명절 연휴에도 빠른 여행자통관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김포세관 직원을 격려하며 공항입국장을 돌아보고 있다.

그는 이어 인천본부세관을 찾아 인천항 해상감시직원들을 격려하고 “농축수산물 밀반입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백 청장은 이날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의 일선세관 현장을 돌아보고 설날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화물통관과 밀수단속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관세국경을 지키는 모든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하는 마음으로 과일, 치킨 등 간식을 사줬다.한편 관세청은 설 성수품의 차질 없는 수출·입 통관지원과 식용부적합 물품 등 식탁안전을 위협하는 불량먹을거리 집중단속을 위해 지난 1월17일부터 2월6일까지 전국 47개 세관에 ‘24시간 특별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

백운찬(맨 끝에 앉은 사람) 관세청장이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실 직원들로부터 여행자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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