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이 영변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를 확충하고 있고 플루토늄 원자로도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또 북한이 아직 발사 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준비를 위한 초기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대한 서면 증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핵무기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와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영변의 5㎿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위한 연료생산에 들어갔다는 주장을 각각 제기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