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마트폰 게임 개발 보도 '사실무근'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닌텐도는 자사가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중이라는 최근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닌텐도는 28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엔가젯 측에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스마트 기기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라고 발언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닌텐도는 스마트폰 기기에서 작동하는 '미니게임'을 제공할 어떤 계획도 없다고 확실히 전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닌텐도는 '슈퍼마리오'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용 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로 게임 시장 수요가 모바일 기기로 빠르게 넘어오면서 최근 3년 연속 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닌텐도가 스마트 기기 시장에 맞는 새로운 사업방식 도입을 고려중이라는 분석이 나돌았다. 닌텐도는 이와타 사토루 대표가 지난 기자회견에서 "스마트 디바이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방식을 고려중이며 단순히 기존 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왜곡된 것이라고 전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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