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금강제화가 할인점 전용 슈즈숍 제니아(XENIA) 매장 확대에 나선다.제니아는 금강제화가 국내 대형 할인점의 확산에 주목해 2004년 런칭한 할인점 전용 슈즈숍이다. 정장화, 캐쥬얼화, 컴포트화 등을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제니아는 지난해에만 20여 개 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국 75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최근 들어 제니아는 국내 유통시장에 불고 있는 아울렛 열풍에 맞춰 한달 사이에 인천, 평촌, 광명 등 수도권 거점에 위치한 아울렛과 대형 할인점에 매장 3곳을 개장했다. 경남 진주에 2층 규모의 단독매장도 개설했다.금강제화는 앞으로 할인점 전용 슈즈샵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내수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고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할인점과 아울렛이 미래 성장 유통채널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금강제화는 다음달 이천, 울산, 김해, 칠곡 등 4개점을 개장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전국에 제니아 매장 100곳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