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편의 도모를 위해 중랑구청 1층 민원여권과 입구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장애인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8일부터 구청 1층 민원여권과 입구에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번에 설치되는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터치스크린의 높이를 낮추고 수평으로 설치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시각장애인용 점자 키패드가 부착돼 있어 음성 안내와 함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해 장애인들의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자동차등록원부, 수급자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건설기계등록원부 등 5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용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공서 근무시간 외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구민들의 서류 발급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상단 LED 전광판에 구정 홍보와 소식을 안내하는 등 구민들에게 행정 정보를 제공하기로 해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 김진경 민원여권과장은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장애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행정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수요 등을 고려해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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